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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오는 16일 오전 8시 50분 (한국 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2022, BBMAs)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와 동시통역사이기도 한 방송인 안현모가 진행을 맡는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가수 할시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지난해에는 디지털 싱글 ‘버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실크소닉, 맥스웰, 모던 월렌, 메건 디 스탤리언,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이 퍼포머로 등장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 명단에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이 후보에 올라 수상 후보 기준으로는 7개가 됐다는 점에서 아시아 최초, 최다의 기록을 썼다. 지난해 4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했던 방탄소년단이 올해에도 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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