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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브랜디드 카페 1호 '예일' 선택한 이유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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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브랜디드 카페 1호 '예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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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무신사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무신사


무신사가 성수동에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3호점 '무신사 스튜디오'를 연지 한 달이 지났다. 3층부터 9층까지 총 7개 층을 사용해 총 900여평에 달하는 대규모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도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무신사가 지속해 온 브랜드 육성 전략의 일환이다.

4~8층은 사무공간으로 오피스 외에 라운지, 워크룸, 촬영 스튜디오 등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맞춘 공간을 갖췄다. 9층은 루프탑 테라스와 오픈 라운지의 전시 공간과 같은 입주 기업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직원 5인 미만의 소규모 브랜드가 많다보니 무신사가 인프라를 대여, 파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조명, 카메라 뿐 아니라 스위스 하이엔드 의류관리기인 로라스타 스팀다리미까지 대여 가능하다.

입주사들은 1호점인 동대문, 2호점인 한남 스튜디오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성수점은 약 80%가 입주 완료했다. 보통 월 단위로 계약해 기간 및 비용은 상이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남점의 경우 입주 브랜드의 절반 이상이 5인 미만의 소규모"라며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패션 종사자들 간 교류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수역과 연결된 메인 라운지 테라스는 입점 브랜드로 꾸몄다. 첫 브랜드로는 10~2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주얼 브랜드 '예일'이 낙점됐다. 예일은 미국 사립 명문대 예일대학교의 로고와 마스코트 '유니버시티 댄'을 활용한 브랜드다. 무신사 내에서 무신사스탠다드, 아이다스, 라퍼지스토어, 반스 등에 이어 베스트브랜드 5위(최근 3개월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로고플레이에 상의 한벌 가격이 3만~5만원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에 꾸며진 예일/사진=정인지 기자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에 꾸며진 예일/사진=정인지 기자


테라스는 오는 7월 10일까지 2개월간 예일 제품이 전시된다. 상품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통해 무신사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테라스 카페에서는 유니버시티 댄을 형상화한 음료와 쿠키 등도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 지원을 위한 행사로 디스플레이 등 비용은 무신사가 부담하고 있다"며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 힘든 브랜드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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