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30분 북악산 등산로 완전 개방 기념 행사
오전 11시 개방 행사 후 일반인 입장
(사진=방인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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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이날 오전 11시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 건너편 청와대 정문에서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정오께부터 일반 관람객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개문 행사는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의 울림’을 상징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 소외계층 등 국민대표 74명이 정문을 통해 함께 입장한다.
국민대표의 뒤를 이어 관람신청 사전 예약자들이 입장하면서 청와대 개방이 시작된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이날 행사들은 청와대를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개방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국민과의 약속인 청와대 국민개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74년 만의 청와대 개방이 지닌 가치를 국민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5월 2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관람신청을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3일 만에 112만 명의 국민이 관람 신청을 접수했다.
이날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6차례에 걸쳐 회차별 6500명씩 매일 3만9000명이 청와대를 관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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