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22)이 2년 7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8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 6천70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이가영(23)을 4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통산 3승을 기록한 조아연. [사진=KLPGA] |
이후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조아연은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4월 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15위로 출발한 조아연은 이어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6위를 기록했다. 비록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컷을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오랜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아연의 드라이버 샷을 포천 일동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촬영했다. 그의 올 시즌 K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34.3야드로 95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4.36%여서 75위, 그린 적중률 66.99%로 86위, 평균 타수 70.88타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