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文대통령, 걸어서 마지막 퇴근…700여 靑직원들 환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본관 앞에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5.0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5시54분쯤 청와대 본관을 나와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문 대통령의 퇴근길에는 청와대 직원들 700여명이 환송을 나왔다. 이들은 청와대 본관부터 대정원까지 도로변을 따라 도열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마지막 퇴근길을 지켜봤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본관 앞에 마중나온 직원들을 보고 미소지으며 화답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청와대 직원들을 대표한 두 명의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직원들에 일일이 박수치며 인사했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본관 앞에서 퇴근하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5.0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대부분 흰색, 하늘색, 파란색 등 푸른 계열의 풍선을 들고 있었으며 일부 직원들은 각자 눈에 띄는 플래카드를 준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평범한 매일을 응원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든 직원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함께 한 1826일, 잊지못할 43824시간'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한 직원 앞으로 다가가 호응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대정원과 정문 앞까지 도열해있는 직원들에게도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정문을 통해 시민들이 모여있는 청와대 앞 분수대로 향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