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발하기를 기대하며 문화예술계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임형주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사실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임형주는 "2003년 2월 고(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만 17세의 나이에 최연소 애국가 독창자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자문위원으로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취임식이 모든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의 분위기 속에 성공리에 거행되기를 기대한다. 새 정부도 향후 5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리라 한 명의 국민으로서 바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 속에 뿌리내린 K-컬처의 발전과 예술인 복지법 활성화, 지적재산권 보호시스템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지원 정책도 마련해주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임형주는 1998년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 음반으로 데뷔한 뒤 성악곡과 오페라,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 테너로 평가받는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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