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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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이다"며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켜 냈다. 세계가 또다시 대한민국에 열광했다"며 "임기 초부터 고조되던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대화와 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키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 만은 아니었다"며 "한편으로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다. 우리가 넘어야 할 벽이다"고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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