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8.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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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패배 후 두문불출했던 심경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따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8일 오전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는 자리에서 "제가 솔직히 말하면 선거 끝나고 나와본 것이 오늘이 네번째다. 사실 제가 죄인 아니겠나"며 "사실 문 밖에 나가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저의 낙선 인사를 하던 선거운동원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처음으로 문밖에 나갔다"며 "문 대통령께서 마지막으로 고생했다고 술 한잔 주시겠다고 해서 (청와대에) 갔다온 것이 두번째 (외출)"이라고 말했다.
이 고문은 이어 "세번째는 말하기 어려운 사유"라며 "오늘이 제가 현관문 열고 집을 나온 게 네번째다. 나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 고문은 대선 패배 후 59일만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현실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인천=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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