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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톡톡] ‘이노닉스’ 나희주의 다짐, “中에 밀리지만, 아직 10번 남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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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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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아쉬움은 뒤로 하겠다. 아직 10번의 매치가 남았다.”

중국 팀들의 초강세를 인정하면서 아직 역전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남은 이틀 동안 치르는 열 번의 경기서 대 역전 드라마를 꿈꿨다.

젠지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6’ 아시아 4일차 경기서 15점(7킬)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종합 순위서 5위로 한 계단 더 내려앉았다. 젠지 뿐만 아니라 중국 팀들의 강세 속에서 한국팀들은 단 한 번의 치킨 사냥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일차에서 네 번, 3일차에서 다섯 번의 치킨을 모두 쓸어담았던 중국 팀들은 4일차 경기에서도 다섯 번의 치킨을 모두 가져가면서 전장을 지배했다.

2일차와 3일차를 선두로 마감했던 중국 타이루는 4일차 경기서 31점(18킬)을 추가로 챙기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티안바 e스포츠(158점, 93킬), 3위는 주푸(156점), 4위는 페트리코 로드(154점)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디스코드 인터뷰로 만난 나희주는 “이제 중국 팀에 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부진을 인정하면서 “인원 보존이 안되는 점과 자리 잡는 걸 보완해야 한다”고 4일차까지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미라마서 중국 팀들의 교전에 고전하고 있는 것에 그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역전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같은 생각이다. 미라마에서 밀리고 있다. 그래도 치킨 한 번과 킬을 많이 올리면 기세를 다시 잡을 수 있다. 중국 팀들이 교전을 화끈하게 하다보니 역으로 빈틈을 노리는 걸 준비해야할 것 같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10매치 남았기때문에 집중력높여서 마무리까지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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