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소상공인·자영업자 버팀목 사업' 김은혜 표 7개 공약 발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 균등 지급·10년 버팀목 대출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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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6일 “같이 잘 사는 경기, 경기도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고양시 원당시장을 방문해 금융 지원, 디지털 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 소상공인·자영업자 버팀목 사업' 7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 균등 지급 보장 △경기도 5무 소상공인 정책자금 조성 △경기도 10년 버팀목 대출 지원 △손실보상·소득세 신고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도입 △디지털 소상공인·자영업자 1만명 양성 △'편의시설 및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통시장 현대화·온라인 진출 지원 △'스마트상점 지원사업' 도비 지원 확대 등이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을 균등 지급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사수하겠다”며 “현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찾아 소급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정부 예산 문제로 균등 지급이 어려울 경우, 부족분을 경기도가 나서 지급하겠다”고 설명한 다음 “2년 거치 기간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 서류, 무방문 등 '경기도 5무 소상공인 정책자금' 조성으로 직접 대출·특례 보증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다중채무의 증가와 고금리 부담에 힘겨워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 고금리 다중채무를 저금리 장기대출로 전환하고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최대 100% 보증(최고 1억 한도·2%대 저금리 목표)하고 최장 10년 장기대출(기본 5년·연장 5년)로 전환해 이들이 재기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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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특히 “김은혜 표 ‘같이 잘 사는 경기’ 공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상에 웃음이 깃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상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에 관한 문제는 결코 타인의 일이 아니며 일상을 맞대고 있는 이웃의 이야기이자, 경기특별도 안에서 일생을 누리는 우리의 이야기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함께 잘 사는 경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김은혜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힘든 파고를 넘으실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si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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