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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 차별에 맞선 연기 소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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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커넥트2' 7일 방송

뉴스1

사진제공=tv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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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차별에 맞서 아시아계 배우로서 할리우드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연기 소신을 전한다.

7일 오전 방송되는 tvN '월간 커넥트2' 4회에는 배우 존 조가 출연해 MC 김윤아, 뇌 과학자 장동선, 역사학자 심용환, 건축과 교수 김자영과 랜선 인터뷰를 진행한다.

영화 '서치',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등에서 한계 없는 연기를 선보인 존 조는 26년 차 배우 인생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는 7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대학 시절 연기의 매력에 빠진 이후 부단한 노력 끝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로 자리잡았다. 또한,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감독과 배우, 사극 출연에 대한 야망까지 연기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눴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아시안 계 배우를 향한 편견이 뿌리 깊은 할리우드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남다른 소신을 밝힌다. 데뷔 초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백인 스텝들에게 차별을 당한 경험, 이후 가볍고 우스운 존재로 묘사되는 아시안 계의 캐릭터는 고사한 일화,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아시안 계 배우의 위상을 공유하자 네 명의 MC 크게 공감하며 그의 용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한국계 캐나다 작가 세라 석과 함께 출간한 청소년 소설 '트러블 메이커'도 소개한다. 1992년 LA 폭동 당시 대학생이었던 존 조는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LA 폭동, 인종 갈등, 이민자의 정체성을 주제로 다룬 이 소설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임을 밝힐 예정이다. 인종차별에 맞서고 있는 존 조가 꿈꾸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월간 커넥트2'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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