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가입한 데 대해 중국 관영 매체의 전 편집인이 막말을 쏟아내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 SNS에서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인을 겨냥해 "입 조심하라"며 "말 한마디가 중국의 수준을 더 떨어뜨리니까"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서 교수는 "사사건건 한국에 시비를 걸고, 세계 속에 한국의 힘이 세지니 위협감을 제일 많이 느끼나 보다"며 "중국 공산당의 '꼭두각시 나팔수' 역할만 하더니 세계적인 흐름은 파악 못 하고 '자국용 지라시'만 만들어 내는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후시진 전 편집인은 어제 SNS에서 영문으로 "한국이 주변국에 대해 적대시하는 길을 간다면 이 길의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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