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코로나 속 잘 자란 어린이 대견”
尹 “아이들 뛰노는 건강한 나라로”
文, 어린이 靑 초청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청와대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청팀·백팀으로 나눠 진행된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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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동선이 5일 공개됐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사진과 함께 10일 동선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정오 서울역 광장에 도착해 KTX를 타고 이동, 오후 2시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이어 오후 3시쯤 평산마을 마을회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에 근무를 마치고 나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걸어서 청와대 정문을 나올 계획이다. 청와대 분수대에서 시민들과 인사한 뒤 서울 시내 모처로 이동해 임기 마지막 날 밤을 보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 준 어린이들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예쁘고 멋진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뤄지게 돼 정말 뿌듯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尹, 이웃사촌 꿈나무와 ‘찰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에서 어린이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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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페이스북에 “어린이들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한 존재”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의 세계를 지켜 줄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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