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전 중이라는 30대 남성이 외교부로부터 여권 무효화 경고 등 압박을 받고 있다며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이 남성은 청원에서 "외교부는 저희 우크라이나 의용군들의 여권을 무효화시키며 고발 및 통보 공문을 보내거나 가족들에게 연락해 설득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외교부의 탄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청원인은 "저의 동료 중 한 명은 어머니가 외교부의 우크라이나 관련 공문을 받고 정신적 충격을 받으셔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기에 온 사실을 가족에게 비밀로 하는 것은 누구나 걱정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물론 죽을 가능성이 있지만 살 가능성은 훨씬 높기에 괜스레 걱정하지 않게 비밀로 왔다"며 "가족에게 알리지 않으면서까지 여기 온 것은 개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신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여기 온 의용군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의 많은 시민들을 죽이는 공산당의 파괴에 맞서 싸우는거라 생각한다"며 "저의 경우는 국제의용군이 50여개 국에서 약 2만명정도 참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대한민국은 불과 10명도 안되는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 납득이 되지 않아 참여하게 됐다"고 부연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로이터·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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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청원에서 "외교부는 저희 우크라이나 의용군들의 여권을 무효화시키며 고발 및 통보 공문을 보내거나 가족들에게 연락해 설득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외교부의 탄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청원인은 "저의 동료 중 한 명은 어머니가 외교부의 우크라이나 관련 공문을 받고 정신적 충격을 받으셔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기에 온 사실을 가족에게 비밀로 하는 것은 누구나 걱정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물론 죽을 가능성이 있지만 살 가능성은 훨씬 높기에 괜스레 걱정하지 않게 비밀로 왔다"며 "가족에게 알리지 않으면서까지 여기 온 것은 개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신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여기 온 의용군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의 많은 시민들을 죽이는 공산당의 파괴에 맞서 싸우는거라 생각한다"며 "저의 경우는 국제의용군이 50여개 국에서 약 2만명정도 참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대한민국은 불과 10명도 안되는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 납득이 되지 않아 참여하게 됐다"고 부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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