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송영길 38.6% vs 오세훈 52.6%
경기지사 김동연 47.9% vs 김은혜 38.8%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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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일과 3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2.6%를 기록해 38.6%를 얻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 밖인 14.0%포인트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2.4%)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3.8%)는 응답을 합한 부동층 비율은 6.2%였다.
세부 계층별로 오세훈 후보는 △강남동권(66.1%) △60세 이상(66.1%) △남성(57.0%) △보수(82.3%) △무직·은퇴·기타(65.4%) △국민의힘 지지층(93.8%)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송영길 후보는 △강북동권(44.4%) △40대(57.0%) △여성(41.3%) △진보(78.7%) △농·임·축산·어업(58.6%) △민주당 지지층(87.6%) 등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또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선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47.9%,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38.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 밖인 9.1%포인트였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5.6%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2.3%)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3.9%)는 응답을 합한 부동층 비율은 6.2%였다.
세부 계층별로 김동연 후보는 △서남권(52.6%) △40대(65.5%) △여성(52.1%) △진보층(80.9%) △사무·관리·전문직(61.1%) △민주당 지지층(90.5%)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은혜 후보는 △남부권(43.0%) △60세 이상(59.3%) △남성(43.3%) △보수층(69.0%) △농·임·축산·어업(64.8%) △국민의힘 지지층(80.4%)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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