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김한규 전 靑정무비서관 제주을 출마…"새로운 정치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3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보궐선거 출마선언 회견을 열고 "학창시절부터 정치의 꿈을 키워왔고, 이 곳에서 여러분 앞에 서니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제주가 단순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닌 도민들이 일하기 좋고 문화를 향유하며 아이들을 교육하기 좋은 곳이 돼야 한다"며 "저는 제주를 도민의 일상 터전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제주를 포함한 각 지역마다 특성에 맞는 발전을 해야 한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돼 제주 발전과 각 지역에 맞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정무비서관으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와 직접 협의하며 발로 뛰었다"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4·3희생자들에 실질적인 배상과 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비서관은 또 "제주도민의 희망과 당원들의 열망을 담고 여러분의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서로 다른 세대의 가교가 돼 제주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오영훈 전 국회의원(53)이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면서 사퇴,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