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다승 1위 반즈 상대 '시즌 6호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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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KT로 옮겨 부활하고 있는 박병호 선수가 다승 1위 롯데 반즈 선수를 상대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KT와 롯데가 2대 2로 맞선 3회, 균형을 깨는 시원한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6연승에 도전하던 롯데 에이스 반즈의 몸 쪽 체인지업을 팔을 펴지 않는 특유의 스윙으로 받아쳐 왼쪽 외야 관중석을 완전히 넘기는 장외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6호 포로 7개의 롯데 한동희에 이어 홈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롯데도 피터스와 지시완의 홈런으로 응수하며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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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로 트레이드된 포수 박동원은 친정팀 키움과 첫 만남에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5회, 3년 동안 호흡을 맞추던 키움 에이스 요키시의 낮은 커브를 받아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요키시가 나머지 KIA 타자들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키움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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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에서 7회까지 1점만 내준 SSG 김광현 투수는 규정 이닝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복귀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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