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열 경남 고성군수 예비후보 |
(경남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고성군수 국민의힘 경선에서 떨어진 하학열 예비후보가 공천 재심을 촉구했다.
하 예비후보는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근 후보가 대선을 불과 25일 앞둔 지난 2월 1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며 "이 후보가 당론을 어기고 대선 전 개별 선거운동을 했는데도 후보로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월 25일 당내 공문을 통해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 대해 대선 기간 개별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공천심사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개별 선거운동을 금지한 중앙당 공문대로 공천 심사해 1% 페널티만 반영됐어도 현재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며 공천 재심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상근 예비후보를 고성군수 후보로 결정했다.
contactj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