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검수완박' 법안 처리 반대 구호를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나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2022.5.3/뉴스1 /사진=뉴스1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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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직후 일부 후보자 추가 낙마를 요구하며 "청문회에서 부적격이 확인된 인사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빠르게 결자해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사퇴를 발표했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그리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은 이미 국민검증에서 탈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는 패자부활전이 아니다"라며 "정호영 후보는 국민의힘에서조차 자진사퇴를 권유한다. 김 후보처럼 즉각 중단을 바란다. 굳이 재검증해야 하는 청문위원들의 고통도 크다"고 말했다.
앞서 김인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사퇴는 윤석열 정부 19명의 총리 및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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