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에 입맞추는 김아림.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아림(27)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었다.
3일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아림은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US오픈 우승 직후 세계랭킹 30위까지 올랐던 김아림은 한때 50위 밖으로 밀렸지만, 이번 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고진영(27)은 여전히 1위를 지켰다.
김효주(27)는 1계단 올라 7위가 됐고, 박인비(34)도 8위로 1계단 올랐다.
지난주 11위로 밀렸던 김세영(29)은 10위로 상승해 '톱10'에 복귀했다.
김세영의 복귀로 10위 이내 한국 선수는 4명이다.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머리나 알렉스(미국)는 33계단 상승한 28위로 올라왔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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