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곡물에 팜유까지 글로벌 먹거리 대란…식품물가 비상

연합뉴스TV 한지이
원문보기

곡물에 팜유까지 글로벌 먹거리 대란…식품물가 비상

속보
백악관 "한국, 관세 인하에도 무역합의 이행 진전 없어"
곡물에 팜유까지 글로벌 먹거리 대란…식품물가 비상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곡물값이 폭등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악재까지 터져 국제 식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밥 외엔 모든 먹거리값이 영향권이란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상황인지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마트에 진열된 여러 종류의 과자들.

튀겨 만든 제품들의 원재료를 살펴보니 모두 팜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팜유는 과자뿐 아니라 주방 및 세탁 세제, 화장품 등에도 쓰입니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수출을 막아버리자 인도네시아산 의존도가 56%에 이르는 우리나라로선 직격탄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 3월 수입 팜유 가격은 t당 1,453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년 전의 약 2배에 달합니다.

식품업체들은 대부분 말레이시아산을 쓰고 있어 수급엔 문제가 없다지만 가격 인상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 "인도네시아 수출 금지에 따라 말레이시아산 팜유 수요증가로 인해 공급 부족,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식품업계의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걸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 "국내 주요 업체들의 경우 2~4개월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요. 공급망 불안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세계 식량 공급망 교란이 심화하면서 이미 가격이 오른 먹거리들에 또 한 번의 도미노 인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러시아_우크라_침공 #팜유_수출_중단 #먹거리_가격_폭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