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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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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왕가의 산책’ 봄맞이 특별공연 오는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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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4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열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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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 악화에서 회복세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에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왕가의 산책' 봄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일일 여객 수 2만명을 기록하는 등 정부의 입국 격리 완화, 도착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 확대 등에 따른 항공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최근 K-드라마의 열풍의 주역인 '옷소매 붉은 끝동'을 재구성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정조와 덕임의 봄나들이’는 오는 4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정조역에 가수 이신재, 덕임역에는 구수경이 출연해 감독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이 전통문화와 결합한 인천공항만의 문화예술공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 맞춰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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