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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앤트맨3'·'더 마블스', 개봉일 변경…박서준 더 늦게 본다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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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앤트맨3)와 '더 마블스'의 개봉일이 변경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앤트맨3'와 '더 마블스'의 개봉일을 서로 맞바꿔서 각각 2023년 2월 17일과 2023년 7월 28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개봉일 변경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후속작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는 지난해 5월부터 촬영이 시작되어 이어진 11월에 촬영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출연진인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가 복귀하며, 빌 머레이가 새로이 합류했다. 또한 1편에서 옐로재킷 역을 맡았던 코리 스톨의 복귀 루머가 돌고 있으며,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캡틴 마블'의 후속작인 '더 마블스'는 다음달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리 라슨과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복귀하는 것 외에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과 모니카 램보 역의 이만 벨라니가 새로이 합류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MCU 영화들의 개봉일자의 순서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이후, '더 마블스'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 이후 개봉한다.

사진= '앤트맨' 공식 인스타그램, '캡틴 마블'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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