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알림장 플랫폼 '아이엠스쿨' 운영
서비스 고도화 및 메타버스 구축에 투자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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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181710) 자회사 NHN에듀는 노틱인베스트먼트와 BNW인베스트먼트로부터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NHN에듀는 670만 학부모가 이용하는 국내 1위 알림장 플랫폼 ‘아이엠스쿨’을 운영하는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이다. NHN에듀는 이번 투자유치로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육용 메타버스 제작과 운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우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인수를 통해 NHN에듀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식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NHN에듀가 지닌 기술력을 비롯해 기획과 비전에 대한 공감으로 끌어낸 투자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와 글로벌 교육시장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용 노틱인베스트먼트 대표는 “NHN에듀는 아이엠스쿨 등 주요 에듀테크 서비스로 다양한 교육 생태계 유저를 확보해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고도화 중”이라며 “NHN 그룹의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기술력을 활용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 홀론아이큐(Holon IQ)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지출액은 지난 2019년 1630억 달러(약 206조원)에서 오는 2025년 4040억 달러(약 511조원)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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