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양·남양주서 가족 단위 프로그램 진행 예정
경기 동두천에 있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4∼8일 '어린이날 100번째 생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화, 오카리나 연주, 인권 인형극, 동두천 향토 문화재 '이담 농악 놀이' 등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테이프 드로잉, 포스터 색칠하기, 숨은 생태 그림 찾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2022 웃는 내 얼굴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거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5∼7일 '어린이날 축제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 기간 풍선·서커스·마술 공연이 펼쳐지며 키즈 쿠킹클래스, 크레파스 캘리그라피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물관 야외광장에서는 골판지 미로를 탐험하거나 박스로 자동차를 만들어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에코백과 미아 방지 목걸이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는 5일 로봇 탑승·조종, 과일 케이크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사탕 꽃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관람차,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 5종을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https://ngcm.ggcf.kr/), 고양어린이박물관(www.goyangcm.or.kr),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www.ncuc.or.kr/children/674) 등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예약해야 한다.
한편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 하는 희망 농구' 자선 경기를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 심장병 환자 수술비에 댈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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