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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에 승리를 안겼다.
유벤투스는 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베니치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69점이 되며 4위 자리를 공고히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유벤투스는 모라타, 블라호비치, 라비오, 미레티, 자카리아, 베르나르데스키, 펠레그리니, 더 리흐트, 보누치, 다닐루, 슈제츠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베네치아는 앙리, 아라무, 퀴상스 암파두, 칼다라, 마테우, 마엔파 등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시작부터 유벤투스는 맹공을 펼쳤다. 전반 4분 펠레그리니가 슈팅을 했는데 골대에 맞았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더 리흐트가 밀어준 걸 보누치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베네치아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합스, 전반 16분 아라무가 연속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정확성이 부족했다.
베네치아의 역습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3분엔 앙리가 헤더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33분 크르니고이 슈팅은 골문 우측으로 벗어났다. 베네치아는 전반 37분 바카가 부상을 당해 피오르딜리노가 대신 투입됐다. 유벤투스는 전반 막판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더 리흐트가 슈팅했는데 수비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나온 블라호비치 슈팅도 육탄 수비에 좌절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초반 계속 베네치아 골문을 두들겼다. 후반 2분 모라타가 슈팅했는데 무위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지속적으로 슈팅을 만들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후반 13분 디발라, 산드로를 추가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이후 기회는 베네치아가 더 많이 만들었다. 키인, 아라무가 슈팅을 날렸는데 슈제츠니가 막아냈다.
유벤투스는 킨까지 넣으며 총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베네치아에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26분 아라무가 강력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는데 집중력을 유지한 보누치가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블라호비치를 불러들이고 키엘리니를 내보내며 수비에 힘을 실었다.
베네치아 최후 공격을 준비했다. 후반 41분 울만, 오케레케를 투입해 공격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막판 베네치아는 점유율을 가져가며 전방에 패스를 투입해 동점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견고한 유벤투스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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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유벤투스(2) : 보누치(전반 7분, 후반 31분)
베네치아(1) : 아라무(후반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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