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8일 '2022년 건설문화혁신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올해 5개 부문에서 26개 혁신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8일 '2022년 건설문화혁신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올해 5개 부문에서 26개 혁신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H는 건설산업의 불공정 관행을 없애고 건설 산업 체질 개선과 건설윤리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건설문화혁신 과제를 시행 중이다. 올해는 공정·안전·신뢰를 건설문화혁신의 핵심 과제로 삼고 △청렴공정 △미래혁신 △소통화합 △안전신뢰 △상생협력 등 5개 부문에서 26개 과제를 수립했다.
청렴공정 부문에서는 근로자 임금체불 줄이기에 나선다. 기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전자카드제'와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연계해 노무비 지급, 퇴직공제 적립일수 산정 등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미래혁신 부문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대할 방침이다. 단지 분야의 BIM 설계를 도입하고 제로에너지 확산을 위한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이후 공동주택 5등급 의무화에 따른 지역별 설계기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안전에 대해서는 입찰 단계에서부터 안전 관련 심사기준을 강화한다. 또 유관 업계와 용역대가 기준 변경, 적정 공사 기간 산정 및 공사비 지급 등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동반성장 TF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소통을 강화한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건설문화 혁신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