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尹, '2실 5수석' 대통령실 인선 내일(1일) 발표할 듯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슬림한 대통령실' 기조…시민사회수석실은 대폭 확대

더팩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월 1일 대통령실 인선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는 윤 당선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 달 1일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을 발표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내일(다음 달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대통령실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슬림한 대통령실' 기조에 따라 현행 '3실·8수석'체제에서 2실(비서실·국가안보실)-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돕는 5수석은 당선인 측근 인사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5수석에는 △경제수석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 △정무수석 이진복 전 의원 △사회수석 안상훈 서울대 교수 △홍보수석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 △시민사회수석 강승규 전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특히 시민사회수석실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시민사회수석 산하엔 국민통합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종교와 다문화 담당 비서관, 국민제안비서관, 디지털소통관 등 5개 비서관을 둘 예정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시민사회수석실은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단체와 소통하고 국민께 (정책에 대한) 설명도 하는데, 역할을 대폭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보실장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인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됐다. 산하 1차장에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에는 신인호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 비서관이 거론된다. 신설되는 안보실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 교수 지명이 유력하다.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김용현 전 합참작전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수석을 대신할 인사비서관에는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이, 현행 민정수석 기능을 일부 이어받는 법률비서관에는 주진우 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