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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등이 빠지고 새로운 얼굴이 대거 발탁됐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오늘(29일) "세터에 염혜선(KGC인삼공사)과 박혜진(흥국생명), 리베로에 노란(KGC인삼공사)과 한다혜(GS칼텍스), 레프트에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박혜민, 이선우(이하 KGC인삼공사), 강소휘(GS칼텍스), 황민경, 정지윤(이하 현대건설), 이한비(페퍼저축은행), 라이트에 김희진(IBK기업은행), 센터에 정호영(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을 뽑았다"고 발표했습니다.
16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다음 달 31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5월 29일 1주 차 개최지인 미국 슈리브포트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터키 프로배구 바키프방크를 이끄는 곤살레스 대표팀 감독은 터키리그 일정 종료 직후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곤살레스 감독 합류 이전까지는 이동엽 수석코치가 훈련을 이끕니다.
한편 곤살레스 감독은 전날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김연경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긴 어렵지만,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2022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 규정이 바뀐 만큼 VNL에서 매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달성한 뒤 김연경 등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떠나면서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곤살레스 감독 체제에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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