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표 |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응해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30여 년에 걸쳐 원전 오염수 125만t을 해양 방류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각 지자체 등과 함께 일본산 수입 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품목은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가리비와 참돔, 멍게, 방어 등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물론이고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까지 단속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소비자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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