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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관세청, 5월부터 中企 실무자 대상 FTA·원산지 전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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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땐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교육점수 인정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5월부터 올 11월까지 중소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과 원산지관리 전문교육 ‘예스 에프티에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이 전문인력을 키워 FTA 활용과 원산지관리 잘 할 수 있도록 돕고자 6년 전부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데일리

(표=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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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평택 등 권역별 주요 도시에서 FTA 첫걸음과 활용,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품목분류(HS),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 인증수출자, 원산지검증 등 세부 주제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직접 참석이 어려운 실무자를 위해 인증수출자 신청, 원산지증명서 작성 같은 FTA 업무 실무 온라인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한 1대1 수출상담이나 공급망 관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총 573회에 이르는 교육을 통해 608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42명은 원산지관리사, 원산지실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 264곳이 FTA를 새로이 활용했고 84개 기업이 원산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416곳이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신규 지정 받았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FTA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문의 혹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이수 땐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을 위한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점수로 인정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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