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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단독] 붕어빵 공장 화재…'보험금' 노린 대표가 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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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붕어빵 반죽을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나 1억 원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업체 대표는 화재보험금을 신청했는데, 알고 보니, 고의로 불을 낸 걸로 드러났습니다.

TJB 김철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인적 없는 어두운 공장 안, 한쪽 구석에서 불빛이 반짝입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불빛은 시뻘건 불길로 변하고 공장 안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찹니다.


대전 일대 노점상에 붕어빵 기기와 반죽 등을 공급하는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지난해 7월, 다행히 인근 주택 등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공장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