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도전한 오영훈 의원 지역구 제주을 출마 예정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왼쪽)이 2021년 6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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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청와대를 떠날 예정입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어제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제주시을에 출마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다음 날 2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청와대 참모 가운데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표를 낸 건 김 비서관이 마지막입니다.
김 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제주 대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김앤장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맡았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지난해 정무비서관으로 청와대에 합류했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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