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2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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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는 29일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는 해오름극장과 문화광장 등 실제 국립극장의 다양한 시설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했다. 실내·외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와 스크린으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양측은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 개관을 기념해 이프랜드에서 29일 19시 30분부터 개관식을 진행한다. 국립극장의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과 이프랜드 아바타 댄스팀 ‘이프레젠디’가 국립무용단의 안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바타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이달의 공연, 국립극장 교육 프로그램 등 매월 2회 이상 정기 행사를 선보일 방침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컴퍼니)장은 “국립극장과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 예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결합한 수준 높은 공연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구 국립극장장(직무대리)은 “이번 이프랜드 내 국립극장 개관을 계기로 공연 분야도 메타버스를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메타버스에 특화된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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