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대중문화계 최초로 서울대학교 명예박사가 됐다.
서울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명예박사 학위(경영학)를 수여했다.
방시혁은 서울대 인문대학 미학과 91학번 출신으로, 작곡가·프로듀서로 활동하다 2001년 JYP 공동창업자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날 방시혁은 답사를 통해 하이브를 일궈온 경영 일대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2012년 승승장구하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거의 도산 위기에 처했었다"며 "과거의 오만과 속단을 모두 내려놓고 기업의 본질로서 '생존' 자체에만 집중하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상을 통해 방시혁의 '엔터테인먼트 경영 스토리'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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