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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비야레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은 지오바니 로 셀소(26)가 2차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겠다고 다짐했다.
비야레알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치러 0-2로 패배했다.
전반전을 지켜내며 0-0으로 마친 비야레알은 후반전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에게 공을 넘겨받은 조던 헨더슨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발에 맞은 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후반 10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밀어준 공을 받은 살라는 침투하는 사디오 마네를 향해 공을 건넸고 마네는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레알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유럽 최고의 팀 중 한 팀을 상대하기 위해 정말 어려운 원정 경기를 치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 셀소는 "그들은 강력하게 압박하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꽤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2차전에서 조금 더 통제력을 가지고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로 셀소는 "아직 90분이 남아 있고 우리 선수들이 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2차전은 분명 이번 경기와는 다를 것이다. 우리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멋진 밤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훌륭했다. 우리는 홈에서 편안하게 경기할 것이며 동점을 만들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라며 2차전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경기 패배한 비야레알은 오는 5월 4일 홈구장인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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