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회원자격 정지 표결 앞두고 탈퇴 의사 밝혀
UNWTO 사무총장 "평화 존중해야 회원국 될 수 있어"
UNWTO 사무총장 "평화 존중해야 회원국 될 수 있어"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러시아가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의 러시아 회원자격 정지 표결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자진 탈퇴 의사를 밝혔다.
폴롤리카슈빌리 UNWT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러시아가 이날 스페인 마그리드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폴롤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은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인 존중을 준수해야만 UNWTO 회원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뉴시스) |
폴롤리카슈빌리 UNWT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러시아가 이날 스페인 마그리드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폴롤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은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인 존중을 준수해야만 UNWTO 회원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가 있는 세계관광기구는 관광과 국가 간 거래를 촉진할 목적으로 1975년 설립한 정부 간 기구다.
UNWTO는 지난달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하고, 러시아의 회원국 자격 정지 여부를 결정할 투표를 위한 임시총회를 마련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회원국 중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러시아의 회원국 자격은 정지된다. UNWTO는 러시아의 탈퇴 의사 표명과 별개로 투표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