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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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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에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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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인 뱅상 랭동, 자스민 트린카, 요아킴 트리에, 누미 라파스, 제프 니콜스, 아쉬가르 파라디, 레베카 홀, 레쥬 리, 디피카 파두코네. 칸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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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인 뱅상 랭동, 자스민 트린카, 요아킴 트리에, 누미 라파스, 제프 니콜스, 아쉬가르 파라디, 레베카 홀, 레쥬 리, 디피카 파두코네. 칸영화제 제공칸국제영화제 남자배우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에서 열연을 펼쳤던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이 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6일(현지 시간)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티탄'(감독 쥘리아 뒤쿠르노)의 주인공이자 지난 2015년 '아버지의 초상'으로 칸영화제 남자배우상을 받은 바 있는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을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뱅상 랭동은 지난 2009년 배우 이자벨 위페르 이후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후 13년 만에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프랑스 배우다. 이전에는 1987년 이브 몽땅, 1992년 제라르 드파르디외, 1995년 잔느 모로, 1997년 이자벨 아자니 등 프랑스 배우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뱅상 랭동은 "전 세계 모든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이라는 위대하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은 큰 영광이자 자부심"이라며 "심사위원단과 함께 용기, 자유 등 희망을 품고 있는 영화들을 최대한 잘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뱅상 랭동을 주축으로 영국 배우 겸 감독 레베카 홀, 인도 배우 디피카 파두코네, 스웨덴 배우 누미 라파스, 이탈리아 배우 겸 감독 자스민 트린카, 이란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 프랑스 감독 레쥬 리, 미국 감독 제프 니콜스, 노르웨이 감독 요아킴 트리에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편 심사위원 가운데 이란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은 2021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히어로'가 표절 의혹을 받으며 현재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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