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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예약 첫날부터 신청 몰려…오전 11시~오후 1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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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차 개방은 5월10~21일…하루 3만9000명까지 관람 가능

세계일보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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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맞춰 청와대가 내달 10일 첫 개방을 앞둔 가운데, 관람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7일 국내 포털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청와대 개방 첫날인 5월10일의 개인 관람 신청자는 2만456명이다. 단체 관람 신청자는 6585명,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을 합한 신청자는 5251명이다.

예약이 현재 진행형인 만큼 신청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람 신청은 네이버와 카카오톡, 토스에서 각각 가능하다.

같은 시각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신청 현황을 확인한 결과 개인 관람과 만 65세 이상·장애인은 오전 11시~오후 1시에 몰렸고, 단체 관람은 오전 11시~오후 1시와 오후 1~3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청 대통령집무실 이전 TF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관람 인원은 한 타임(2시간)에 최대 6500명으로, 하루에 최대 3만9000명이 청와대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관람 신청은 1차 개방 기간에 해당하는 5월10~21일 중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개인 정보를 기입하는 방식이다. 당첨 시 관람을 원하는 일자를 기준으로 8일 전에 국민비서로 연락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하는 날짜에 청와대에 방문하면 된다.

청와대의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지만, 첫날은 사전 준비 등을 이유로 오전 10시부터 개방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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