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청와대 관람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한때 다운됐다. 커뮤니티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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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예약이 시작된 27일 방문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됐다. 서버 다운 직전까지 최대 2만여 명이 동시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는 이날 오후 “청와대 관람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국민들께서 신청에 참여하셨다”며 “동시 사용자 수가 오픈 1시간 이내 144만 건을 초과했으며, 동시 방문자 수(접속자 수)는 서버 다운 직전까지 최대 2만239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수위 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을 통해 청와대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접수가 시작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는 “스타벅스 굿즈 예약 이후 처음 (대기해본다)” “청와대 가기 어렵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청와대 이전 TF 측은 “서버 증설 작업 예정 및 지속 모니터링 수행 예정”이라며 “서버 증설과 함께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긴급하게 메인 페이지에 ‘관람 신청 바로가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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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윤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달 10일 정오를 기점으로 무료 개방된다. 관람 신청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는 10~21일 중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은 최대 4명, 단체는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다 입장 인원은 두 시간씩 6500명, 하루 총 3만9000명이다. 당첨 발표는 신청한 날짜를 기준으로 8일 전 안내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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