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한범덕 청주시장 "월 10만원 청년수당 지급"

한범덕 청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선대위 준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도전을 선언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청년에게 1인당 월 10만원씩 1년간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를 경제와 재미가 풍성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한 곳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청주형 콤팩트시티 '하트25' 조성, '청주형 청계천'인 교서천 복원, 대형 놀이시설인 청주형 '에버랜드 유치, 시민에게 NEW스타트 지원금 지급 등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늘려 시민 복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등 전략산업 BIG3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파격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오는 28∼29일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른다.

경선은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선거인단 50%·안심번호 선거인단 50%) 방식이며 오는 30일 오전 결과가 발표된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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