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등 116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일정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현재의 자사고와 특목고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의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들 학교가 '계층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수위는 특권학교 폐지를 국정 과제에 포함하고, 새 정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며 그러지 않으면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증가, 입시로 인한 교육의 왜곡 현상 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20년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의 설립근거를 삭제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이들 학교는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할 예정이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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