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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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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최고!'...명승부에 감탄한 '제2의 캉테', 전 세계 팬 덩달아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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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추아메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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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보는 눈을 즐겁게 한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명승부에 '제2의 캉테' 오렐리앵 추아메니(22, AS모나코)도 감탄했다. 이를 본 전 세계 팬들은 각자 팀에 합류한 추아메니의 모습을 꿈꾸며 즐거운 상상을 펼쳤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UCL)’ 4강 1차전에서 7골을 터르리는 명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맨시티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눈이 즐거운 경기였다. 경기 시작 93초 만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득점을 터트리며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맨시티는 전반 11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화력을 뽐냈다.

레알 마드리드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33분 카림 벤제마가 페를랑 멘디의 크로스를 왼발로 정확히 돌려놓으며 추격골을 넣었다. 이후로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총 27개의 슈팅과 7골이 터지는 멋진 난타전을 완성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추아메니도 양 팀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에 UCL태그와 함께 “솔직히 이 정도 수준의 경기를 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는 글을 올리며 행복하게 웃고 있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이를 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팬들은 각자가 응원하는 팀으로 오라며 구애를 펼쳤고,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그리고 곧 너도 거기 있게 될 거야!”라며 추아메니에게 댓글을 남겼다. AS모나코 팬들은 "그래, 하지만 AS모나코와 함께야!"라며 추아메니를 뺏길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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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아메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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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를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추아메니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올해의 팀을 동시에 석권하며 이름을 떨쳤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유와 리버풀, PSG 등 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탐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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