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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만날 예정입니다.
민주당 박홍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늘 새벽 법사위를 통과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이른바 '검수완박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와 시기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본회의 상정 권한을 쥔 박 의장은 양측 입장을 충분히 듣고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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