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자리 피하려다 잡힌 50대 남성...경찰 수사

어제(26일) 밤 10시 40분쯤 인천 용현동의 한 도로에서 중형 승용차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주변 시민들이 길을 막아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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