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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메기' 피해 필리핀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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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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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문재인 5년'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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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열대성 폭풍 '메기'에 따른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필리핀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을 두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메기'로 인해 많은 필리핀 국민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을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아픔을 나누고 있을 필리핀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로드리고 두테르테)의 지도력 하에 생존자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필리핀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메시지를 영어로도 함께 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은 최근 태풍 '메기'로 인해 3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이재민이 200만명 가량 발생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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