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브리핑에서 "소비자물가 급등을 감안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미 무역대표부(USTR)가 관련 검토를 진행 중이며 관세인하와 관련해 즉각 공유할 만한 소식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임금과 일자리, 미국의 경쟁우위에 대중 관세가 미치는 영향, 세계시장에서 중국의 행태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정부 주요 당국자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인하를 연이어 주장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완화하는 것은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에는 달리프 싱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대부분 관세는 전략적 목표에도 도움되지 않고, 소비재의 경우 더욱 그렇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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