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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소 결승전은 가야 성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 1차전을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첼로티 감독은 "이 대회에서 레알이 가진 역사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준다. 그간의 역사는 선수들로 하여금 유니폼의 무게를 더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알의 경우, 보통 UCL 준결승전에 진출한 것만으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린 결승전에 진출하길 원한다. 결승을 성공이라 볼 수 있고,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레알은 결승전에서 역사를 토대로 우승할 수 있는 많은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이 강조한 역사는 우승 경력이다. 레알은 UCL에서 우승컵을 13차례 들어 올렸다. 이는 최다 우승이다. 2010년대부터는 4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2017-18시즌 끝으로 우승에 실패했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 4강을 밟으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대 맨시티도 UCL 우승이 간절한 팀이다. 국내에서는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UCL에서만 연이 없었다. 지난 시즌 사상 최초 UCL 결승 무대에 올랐으나 첼시에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고, 올 시즌에도 4강에 진출하며 결승전을 다시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부상자와 관련해 "어제 훈련에서 본 바로는 페를랑 멘디는 괜찮다. 그러나 다비드 알라바와 카세미루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카세미루보다는 알라바가 출전 가능성이 좀 더 존재한다. 만약 카세미루가 출전할 수 없다면, 그는 2차전에서 나설 것이다"라고 답했다.
함께 참석한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레알의 유니폼을 입으면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걸고 싸우고 싶다. 이 경기는 레알의 역사 중 일부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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