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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남은 경기에서의 전승을 목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치열한 TOP4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4위 아스널(33경기, 승점 60), 5위 토트넘(33경기, 승점 58),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경기, 승점 54)가 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중이다.
가능성이 큰 것은 아스널과 토트넘이다. 맨유는 1경기를 더 치렀을뿐더러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가 6점이나 난다. 주요 예측 시스템에서도 아스널이 66%, 토트넘이 34%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로 전망된 반면, 맨유는 1% 이하로 여겨졌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이 입을 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케인의 인터뷰를 실었다. 케인은 "이제 5경기가 남았다. 4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그것 이상을 할 수 있는 팀이다. 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 5경기에서 승리한다면 UCL에 진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앞으로 레스터 시티(홈), 리버풀(원정), 아스널(홈), 번리(홈), 노리치 시티(원정)를 만난다. 케인은 "5경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특히 리버풀 원정은 매우 힘들 것이다. 올 시즌 우리는 이길 것으로 예상됐던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놓쳤다. 다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 먼저 레스터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계속해서 케인은 UCL 진출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긴 시즌이었고, 우여곡절이 존재했다. 내 생각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축구에서는 누가 원하는 목표대로 끝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바라건대 우리였으면 좋겠다. UCL 진출권을 따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할 경우, 2019-20시즌 이후 오랜만에 꿈의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케인이 말한 것처럼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가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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