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미국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42) 가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에서는 카다시안 가족의 충격적인 관계도가 공개됐다.
카다시안 가문의 중심 인물은 어머니 크리스. 크리스의 첫 번째 남편은 변호사인 로버트 카다시안이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코트니, 킴, 클로이와 아들 롭을 뒀다.
/사진=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
미국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42) 가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에서는 카다시안 가족의 충격적인 관계도가 공개됐다.
카다시안 가문의 중심 인물은 어머니 크리스. 크리스의 첫 번째 남편은 변호사인 로버트 카다시안이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코트니, 킴, 클로이와 아들 롭을 뒀다.
그러나 남성 편력이 심했던 크리스는 외도 현장을 들켜 이혼했다. 그는 만나던 남자 중 하나였던 브루스 제너와 결혼해 두 딸인 켄달 제너와 케일리 제너를 낳았다.
이후 크리스는 브루스와 20년 넘게 잘 지내다가 돌연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의 이혼 이유는 바로 브루스의 성전환 수술 때문이었다.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브루스의 사진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엄마가 둘이 됐네"라고 놀라워했다.
엄마 크리스를 닮아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6남매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가문의 유명세를 이끌었던 킴 카다시안은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친구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킴 카다시안은 2007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래퍼 레이제이와의 성관계 영상 유출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다만 그는 이를 계기로 TV쇼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를 찍었고, 해당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로 등극했다.
그러다 킴 카다시안은 한 달 사귀고 헤어졌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키스 사진으로 전 세계에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그는 2011년 농구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와의 110억 규모의 결혼식 과정을 리얼리티 쇼에서 공개하거나 결혼식 향수를 출시하는 등 사랑을 사업에 이용하며 200억원의 수익을 냈다. 그러나 결혼 72일 만에 이혼 신청을 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킴은 세계적 래퍼 칸예 웨스트와 결혼해 4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칸예의 양극성 인격장애와 특이 성격을 이유로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
이에 양재웅은 "양극성 인격장애가 조울증이다. 조울증 환자들은 조증 상태일 때 폭력적으로 변한다"며 "그때 두뇌 회전과 창의력이 좋아진다. 창의력이 필요한 아티스트들은 조증 사태를 포기 못하는 성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킴 카다시안은 2조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3세 연하 배우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 열애 중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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